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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박병석 "의장과 여야 국민과 역사에 심판 받을 것"

2020-06-29 3 Dailymotion

[현장연결] 박병석 "의장과 여야 국민과 역사에 심판 받을 것"<br /><br />여야가 원구성 협상에 실패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오늘 본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회 등 남아있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박병석 / 국회의장]<br /><br />의사 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로 21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 지 꼭 한 달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개원식도, 원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어제 저녁 원구성과 관련된 합의 초안을 마련하고 오늘 오전 중으로 추인을 받아서 효력을 발생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야당은 오늘 추인을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상임위원 선임 명단을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줄 수 있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본회의를 7시로 연기를 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그 이후에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할 수 없다고 또다시 수정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, 경제난국, 남북 경색.<br /><br />국가는 비상시기입니다.<br /><br />일터를 잃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수많은 국민들, 생계를 걱정하는 서민들.<br /><br />내 직장에, 기업의 존폐에 떨고 있는 국민들.<br /><br />더 이상 국회는 외면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의장은 오늘 이러한 국민과 기업들의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 원구성을 마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의장과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을 받겠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운영의 기본은 국민과 국익입니다.<br /><br />그 어떤 것도 국민과 국익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이 의장의 확고한 신념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이라도 여야가 진정성을 갖고 마음을 열고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믿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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